영화 “레디 플레이어 원”은 주인공이 원하는 모습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. 이 영화를 보며, 단순히 상상의 세계에 있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곧 다가올 미래의 기술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몰입이 되었는데요, 오늘 소개 해드릴 오큘러스 퀘스트 또한 가상현실(VR) 게임기기 중 하나입니다.

처음 HTC 바이브를 사용하고 VR 기기의 몰입감과 리얼함에 끌려 구입한 첫 VR 기기는 “삼성 오디세이 플러스 (Samsung Odyssey+)였습니다. 저렴한 가격(당시 $299.99, 미국 직구)에 비해 간편한 선 구성과 격자없는 해상도가 말 그대로 가성비가 훌륭했고, 영화를 보기에도 좋았습니다. 남자친구와 플레이 하려고 두 개를 구입할 정도였으니까요

영상을 플레이할 때는 움직임이 없어 불편하지 않지만, 비트세이버나 폴아웃 같은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선이 거슬릴 때도 있을 무렵, 이때가 오큘러스 퀘스트 출시를 한 달 남짓 남겼을 때였습니다.

오디세이 플러스 같은 PC용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S와 ,완전 무선에 헤드셋과 컨트롤러로 구성된 휴대용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가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고, 한편으로는 기기 자체만으로 감당해야 하니 성능이 떨어지겠지 하면서도 선 없는 간편함에 홀린듯 결제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:D 

최근 출시된 오큘러스 퀘스트 2의 배송을 기다리며(통관중이에요 :D) 오큘러스 퀘스트를 오랜만에 꺼내보았습니다.